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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목표가 하향
SK하이닉스,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목표가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2.1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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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중축소와 함께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5000억원에 영업이익 5조3600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제품군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신규 아이폰XR 판매부진 등 영향으로 D램과 낸드 출하가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어 연구원은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내년 연간 D램 및 낸드 가격 하락폭을 27.9%, 39%로 가정하고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27% 감소한 15조30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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