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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중소기업 판로위해 홈쇼핑 설립 검토
중기청,중소기업 판로위해 홈쇼핑 설립 검토
  • 하선정 기자
  • 승인 2014.03.26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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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기술혁신 제품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홈쇼핑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정화(사진) 중소기업청장은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취임 1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 제품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홈쇼핑 개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설치돼 있지만, 창업 상품 가운데 90%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고 있다”며 “홈쇼핑과 같은 채널을 적극 활용해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시장까지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청장은 이와 관련, “관련부처랑 가능성에 대해 공동으로 협의한 다음에 홈쇼핑 설립 여부를 진행할 것”이라며 “홈쇼핑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홈쇼핑은 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산업으로 현재 GS샵, CJ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6개사가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중기청이 기술혁신 신제품 전용 TV홈쇼핑 개설을 타진하면서 추가 홈쇼핑 채널 개설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 청장은 “중기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있고, 다른 홈쇼핑업체도 중소기업 제품을 일부 배려하고 있지만 보다 획기적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며 “홈쇼핑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는 방안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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