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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이디피, 2차전지 성장성으로 주가 우상향 기대
상신이디피, 2차전지 성장성으로 주가 우상향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09.1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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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이디피가 최근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키는 부품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CAN제작 및 생산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신이디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고객사의 수요 확대로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추가 설비증설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됐다"며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장치용)를 중심으로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CAN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상신이디피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용 CAN을 생산하는 중국 서안공장은 가동률이 2016년 27%에서 지난해 49%, 올해 상반기 88%까지 올라왔고 중국 천진과 말레이시아 공장도 올해 상반기 기준 각각 84%, 87% 수준으로 추가 설비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또 "올해 말에는 국내 양산 공장 설비증설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상신이디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천679억원(+68.2%, YoY), 168억원(+174.7%, YoY)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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