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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실적 개선에 52주 신고가 경신..
유진기업,실적 개선에 52주 신고가 경신..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3.0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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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16만주의 자사주 소각과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원(3.02%) 뛴 3925원을 나타냈다. 지난 4일과 5일에도 각각 7.23%, 2.70%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6,820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4억 원, 92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부문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매출실적이 증가한 것은, 설립 2년 차에 접어든 동서울공장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 개발 등 레미콘 부문 주요영업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크게 늘어난 영업이익은 내실위주 성장전략, 전사차원의 구조조정 노력 등 사업 효율성 극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기 순이익은 영업실적 외에도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되었던 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관계회사 투자주식으로 분류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에 반영된 영향이 크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건설부문 신규수주가 줄었지만 내실위주 경영전략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유통주식 축소로 주주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안정되고 자본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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