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미래신성장동력에 대한 계획과 바이오 신약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즈 컨퍼런스 2018’에서회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등 미래신성장동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500여명을 비롯해 90여개 각 산업 대표 기업이 참가하는 IR 컨퍼런스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대웅제약은 전 세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전승호 사장이 CEO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 유종상 바이오센터장, 박준석 신약센터장이 패널로 참가했다.
전승호 사장은 ‘Daewoong's strategic Dynamics and its Midway’를 주제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ETC/OTC 사업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최신 임상 결과 및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나보타 제조처 승인 획득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APA 항궤양제, PRS 항섬유화제 등 화합물 신약 연구 현황과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 현황도 공개했다.
전승호 사장은 “대웅제약은 매출액 대비 약 13~14%의 연구 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5개국 연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R&D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시대에 인류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도전해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며, 한국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 케어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CEO 프리젠테이션 외에도 해외 기관 투자가와 개별 투자 미팅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