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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횡령설에 급락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횡령설에 급락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2.2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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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대표이사 횡령설에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5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대비 3200원(13.63%) 떨어진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현 대표이사의 횡령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오스템임플란트 최모 대표가 중고 의료기기를 새 제품인 것처럼 가공해 치과의사들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취한 부당이득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14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서울 가산동 본사와 최 대표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당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용 기구 제조ㆍ판매회사로, 해외 21곳에 생산ㆍ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치과기재 업계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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