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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고수익성 기반으로 주가 반등기회 - 한화투자증권
LG화학(051910), 고수익성 기반으로 주가 반등기회 - 한화투자증권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4.02.2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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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자사 리포트를 발표하고 LG화학(051910) 에 대하여 현 주가는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기 좋은 주가 수준이라는 의견과 함께 '매수'로의 투자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는 보고서를 통하여 "LG화학의 주가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16.2% 하락하여 시장대비 하락율은 14.2%에 이른다" 며 "동종업의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과 비교해도 각각 26.4%, 10.2% 정도의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 고 전하고, 주가부진의 원인으로 "1) 정보전자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했는데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IT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회복된 부문이 동사에게 위협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며  2) 또한 석유화학부문에서는 PO사업부를 제외한 ABS/PVC/합성고무등의 사업부 수익성이 부진한 요인이 있다" 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동사는 여전히 전체 영업이익의 78.8%를 석유화학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다" 며 "이는 해당 산업의 업황 개선세는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그 이유는 화학업황이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총수요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고 분석하고 "특히 2014년에는 스프레드 개선이 에틸렌계열 중심에서 비에틸렌 계열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어 동사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북미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미국의 에틸렌 증설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아시아에 있는 NCC업체들에게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며 "아시아 NCC업체들은 저가의 원료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미국 ECC업체들에 비해 중장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 전하고 "PVC처럼 미국의 수출량 확대로 업황이 둔화됐던 제품들의 스프레드 회복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LG화학의 현 주가는 2014년 P/B 1.5배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며 "상대적으로 석유화학부문의 ROE는 2014년에도 18.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어 Peer Group 내의 롯데케미칼(예상 ROE 8.7%, P/B 1.1배), 한화케미칼(예상 ROE 4.7%, P/B 0.7배)의 석유화학부문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 이라는 의견과 함께,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로,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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