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는 24일 '넛잡'의 전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와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mpany)가 중국의 메이저 배급사인 인포테인먼트 차이나(INFORTAINMENT CHINA)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드로버 관계자는"중국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영화시장으로 자국영화 보호를 위해 엄격한 스크린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어 연간 상영될 수 있는 해외영화는 34편으로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 해외영화에 대한 중국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넛잡'은 중국시장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할리우드에서의 흥행과 전 세계 개봉국가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넛잡’의 중국 개봉은 차기작 '스파크'(SPARK) 배급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2015년 개봉될 '스파크'는 고전 서유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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