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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 한국전력 수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 한국전력 수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2.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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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상구 연구원은 “유틸리티 섹터는 최근 에너지 공공요금 인상과 방어주 선호 움직임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반면 단기 급등에 대한 반작용과 추가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보나 높아진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와 글로벌 에너지 동향을 감안할 때 지난해 절반 수준의 전기료 등 에너지 공공요금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전력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30%수준의 배당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74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35.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 이를 적용하면 주당 1200원, 시가배당률은 3.2%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전력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전력 산업은 점차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전력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과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던 2006~2007년 PER 10~15배 수준에서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당장 올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기 때문에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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