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며칠전까지도 한국가스공사는 64,000원을 단기 바닥세로 등락이 거듭되던 상황이었으나 오늘 오전장 10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주당 3,600원대 상승으로 장중 +5% 이상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장중 한때 69,000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1월 고점부근의 수렴시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오늘의 상승에는 각 증권사들이 동사에 대하여 실적개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시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이익 및 사업성 경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는 물론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기저효과로 순이익도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 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또, "LNG 도입가격 하락 및 요금인상 등으로 연간 1.2조원 이상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향후 순자산가치의 정상화 과정이 기대되며, 올해 기준으로 PBR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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