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시작되자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허용한 윤형빈은 침착하게 다카야를 케이지 벽으로 몰아붙이고 클린치 싸움에 들어갔다.
라운드 종료 2분을 남기고 다시 정통으로 오른손 펀치를 맞았지만 전업 파이터 못지않은 맷집을 과시했다.
1라운드 막판 거칠게 주먹이 오고가던 윤형빈은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펀치를 날리려는 다카야의 안면에 오른손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어 다카야를 케이지 바닥에 눕혀버렸다.
윤형빈은 바로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윤형빈 TKO승에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정경미 감동이었겠네", 대박", 최고 멋진 승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형빈은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가 2012년부터 프로 데뷔를 목표로 팀파시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았다.
한편 윤형빈 TKO승을 거둔 가운데 섹시파이터 송가연이 응원 메세지와 함께 포옹해줘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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