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를 내고 NAVER(035420)에 대하여 라인의 광고 매출이 본격화되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신한금융투자의 공영규 연구원은 "NAVER는 13년도 4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액 6,402억원(+28% YoY), 영업이익 1,542억원(+48% QoQ) 기록했다" 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 6,077억, 영업이익 1,376억)를 큰 폭으로 상회한 실적이다" 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이는 실적 결산이 가장 늦게 집계되는 '라인' 매출에서 서프라이즈가 나타났을 가능성 높다" 고 분석하고 "게임보다는 광고등 기타 콘텐츠 매출 성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서, "라인 광고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망하고 "페이스북도 실적발표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 강조, "4분기 라인의 성장둔화 우려가 해소되어, 현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는 의견과 함께, 동사에 대하여 '목표주가 90만원' 을 제시했다.
한편, 6일 10시 20분 현재 장내에서 NAVER는 전일대비 +7.2% 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6만원대에 육박하는 시세확대를 연출하며 지난해 연고점 부근을 돌파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NAVER의 추가시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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