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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배구조관련 불확실성 제거효과 - 신한금융투자
대한항공, 지배구조관련 불확실성 제거효과 - 신한금융투자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4.02.0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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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보고서를 통하여 대한항공(003490) 에 대하여 지배구조 관련 이슈 등, 불확실성 제거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냈다.
 
이 보고서는 대한항공이 "2013년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1.9조원에 영업적자 179억원을 기록했다" 며 "우호적인 유가와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 전하고 "2013년 하반기 관계기업인 한진해운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되었다" 고 분석, "실적과 별개로 동사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변수는 지배구조 관련 이슈" 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다만, 이 보고서는 "2013년말 자금대여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단기 불확실성은 제거되었다" 고 밝혔다.
 
또, 대한항공의 2014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는 동사의 가이던스 보다는 다소 보수적 전망이라고 전제하고 "대한항공의 연결 매출액은 12.5조원(+5.3% YoY), 영업이익 3,834억원(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고 전망, "전년대비 수요개선폭을 여객은 +1.2%, 화물은 +1.8%로 가정 제시한다" 고 전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대한항공에 대하여 투자의견 'Trading BUY' 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37,000원'으로 '19.4%'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도 "2014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1) 항공 화물업의 더딘회복세, 2) 여객 시장 경쟁 심화, 3) 취약한 재무 구조 및 계열사 이슈를 감안할때, 매수 후 보유 전략보다는 Trading 전략이 유효하다" 는 의견을 덧 붙였다.
 
대한항공은 3일 10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00(+0.42%) 상승한 35,5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점을 바탕으로 급등세를 보인 이후, 금일에도 추가 상승을 보여 약 3개월여만에 35,000원을 회복하고 있어 향후 주가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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