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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3대지수 소폭 상승 마감
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3대지수 소폭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19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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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했지만 경제지표의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09포인트(0.27%) 오른 20,663.0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69포인트(0.37%) 상승한 2365.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3.89포인트(0.73%) 뛴 6055.1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이 부각되면서 급락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탄핵 주장들이 나왔고, 트럼프 경기부양책 수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인에 대한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지난 5월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주째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확인해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천명 줄어든 23만2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만2천명 감소한 189만8천명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도 확장세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2.0에서 38.8로 올랐다. 전문가 전망치 18을 웃돌았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도 0.3%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추세는 지속적인 성장을 시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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