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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비수기 듀얼카메라 효과로 만회 가능
LG이노텍, 1분기 비수기 듀얼카메라 효과로 만회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2.23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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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IT부품 비수기 시즌 진입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IT부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1.9% 늘어난 1조6400억원과 7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애플에 대한 듀얼카메라 판매호조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기판소재·전장부품 사업부의 사업정상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7조2390억원, 영업이익 3785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해외 주요 거래선향 듀얼카메라 판매 호조세가 1분기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규모델 듀얼카메라 탑재율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장부품의 실적 성장 속에 감가상각비 감소세가 지속되는 LED(발광다이오드) 사업부의 적자폭도 전년대비 364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실적 호조에 따른 단기 주가가 저점대비 50% 이상 급등했다”며 “그럼에도 듀얼카메라 호조에 따른 이슈로 올해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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