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45·사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11월 쌍둥이 아빠가 됐다.
27일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11월 말 정 부회장의 부인이 서울의 모 병원에서 1남1녀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딸이 먼저 출생했고 아들이 뒤를 이어 태어났다.
정 부회장은 2011년 5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씨의 딸 한지희(35)씨와 재혼했다.
정 부회장은 전처인 배우 고현정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두 자녀는 정 부회장이 양육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 부회장은 2남2녀의 아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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