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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01.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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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의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내정됐다.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내정자.

20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신한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전날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 가운데 조 행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조용병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내정자가 1등 금융그룹으로서 신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과 창출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임명되며, 임기는 2020년까지 3년이지만 연임할 수 있다.

조용병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뉴욕지점장,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거쳐 2015년 신한은행장이 됐다.

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이사회에서 저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임해 주신 것은, 지난 6년 간 그룹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한동우 회장님의 업적을 이어받아 신한을 더 높이 도약시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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