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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동 진출 소식에 모처럼 상승 마감
아모레퍼시픽, 중동 진출 소식에 모처럼 상승 마감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1.1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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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동 최대 유통기업 알샤야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히면서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3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 양국 간 갈등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장 초반 52주 신저가인 29만1천500원을 기록했으나 상승 반전했고 이여파로 관련 화장품주들 또한 소폭 상승했다.

한국화장품제조도 전날보다 1.92% 오른 2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만4천6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클리오 역시 장 초반 52주 신저가인 2만6천500원을 찍고 반등, 전날보다 2.32% 오른 2만8천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중동지역으로 해외사업 기반을 넓히는 것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5년 180억달러(한화 약 21조5000억원) 규모로 연 평균 15%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360억달러(43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유럽 등 선진 화장품 시장의 연 평균 성장률이 3~4%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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