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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 판매…최고 1.7% 금리
우리은행,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 판매…최고 1.7% 금리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10.24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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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최고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총 2조원 한도로 판매한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이 상품은 이용자에게 높은 금리와 함께 민영화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 우리은행이 최고 연 1.7%를 제공하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총 2조원 한도로 판매한다.

기본금리 1.3%의 6개월과 1.5%의 1년 중에서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입 한 우리사주조합의 우리은행 지분율이 4.38%에 이를 정도로 민영화에 대한 열망과 은행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며, “더 나은 미래 더 강한 은행을 위한 임직원들의 염원과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번째 민영화를 추진하는 우리은행은 지난 9월 23일 예비입찰에서 투자자 18곳의 수요가 몰리는 등 11월 11일 열리는 본입찰에 대한 흥행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선택한 이후 지난달 실시한 예비입찰에서 국내외 투자자 18곳이 몰렸고 수요 역시 매각 대상 지분 30%의 4배 가량 많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다음달 진행되는 본입찰도 흥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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