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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자전거 평화여행
(주)한화,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자전거 평화여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9.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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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한화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새터민 청소년들을 포함한 일반청소년 참가자, 한화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200km 거리의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달릴 예정이다.

한화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지난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자전거평화여행을 통해 새터민청소년들이 또래 비이주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한편 새터민주민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출정식에서 청소년들은 자전거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함께 멀리, 다름의 동행’ 구호를 외치며 강원도 맹방해수욕장을 출발해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남은 일정 동안 양양군 동산포해수욕장, 고성군 왕곡마을을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약 200km의 대장정에 나선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행사 일정 동안 평화교육프로그램, 농촌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북한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출정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탐방기간 중 사고 우려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안전구역표시와 같이 사고예방조치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구간별로 인근 병원, 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새터민 청소년 송강현 학생은 "남한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자전거 여행을 하니 많이 친해졌다"며 "앞으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새터민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한편 새터민주민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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