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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1호 제품 생산
한전,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1호 제품 생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9.1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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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나주 혁신산업단지 에너지밸리에서 에너지 관련 제품이 처음으로 생산됐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인 이우티이씨가 이날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는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전이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면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한 이우티이씨 기업이 19일 에너지밸리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 중 최초로 첫 제품을 생산했다. 동판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강인규 나주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 사진제공: 한국전력

지난 1999년 설립된 이우티이씨는 지하 전력시설물 위치탐지 분야에 탁월한 기술력(국가전력신기술 74호)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14년 9월 KEPCO 중소기업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에너지밸리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에는 고효율변압기 및 파형관 제품을 생산했으며 향후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평 대표는 “에너지밸리에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고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인력 4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올해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70개 기업을 유치함은 물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토록 유도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연말까지 나주 혁신산단에만 추가로 5개 기업이 준공 예정이며, 혁신산단에 준공한 이우티이씨는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기업에 해당돼 제한경쟁을 통해 올해 고효율변압기 105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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