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협회와 보험업계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휴면보험금 감축사업’ 이후 휴면보험금 지급액이 12.9% 증가했다.
19일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9개월간 소비자에게 지급한 휴면보험금은 4476억원이다. 이는 사업시행 전 9개월간 지급한 3965억원보다 511억원 증가한 수치다.
휴면보험금 사업시행이후 생명보험이 3212억원, 손해보험이 1264억원이었다.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는 15만1882건으로 사업시행 전 11만3540건 대비 33.8%(3만8342건) 증가했다.
휴면보험금 총액도 소폭 감소했다.
전체 휴면보험금은 지난해 말 7667억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7억원 줄어 7540억원을 기록했다.
휴면보험금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이나 생보 협회(www.klia.or.kr), 손보 협회(knia.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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