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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3개월간 수익률, 증권사가 은행보다 2.5배↑
ISA 3개월간 수익률, 증권사가 은행보다 2.5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7.2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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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증권사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이 첫 3개월간의 성적을 보면 증권사가 은행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50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최근 3개월(4월11일~7월11일) 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가 출시한 116개의 평균 수익률은 0.91%로 집계됐고, 은행이 출시한 34개는 평균 0.37%로 나타나 2.5배 차이를 보였다.

총 150개 ISA 상품의 평균수익률은 0.79%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 구간별 증권/은행 MP 분포 현황

단위: 개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

업권별 수익률 분포도를 살펴보면 3~4% 수익률을 거둔 상품은 증권사가 3개(2.6%)였으며, 은행은 단 한곳도 없었다.

2~4%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증권사가 10개(8.6%) 였으며, 은행은 1개(2.9%)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둔 상품은 증권사가 13개(11.2%) 였으며 은행은 9개(26.5%)를 차지해 은행권의 성적이 더 부진했다.

개별 상품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상품은 3.58%를 기록한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군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B’였으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1.49%를 기록한 대신증권 고위험군 ‘대신ISA국내형고위험랩’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보다 먼저 일임형 ISA를 출시한 증권사는 지난달 말 공시된 첫 3개월 수익률에서 총 116개 MP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거두며 선방한 반면, 기간을 달리 한 이번 공시에서는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MP도 등장했다.

한편 증권사·은행별 ISA 수익률과 MP 구성 등은 금융투자협회의 ISA다모아(isa.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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