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 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 저가 매수세 상승 마감
뉴욕 증시, 브렉시트 충격 완화 저가 매수세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6.29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 증시가 이틀간 세계 금융 시장을 휩쓸었던 브렉시트 충격이 다소 완화되면서 진정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9.48포인트(1.57%) 상승한 17,409.7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55포인트(1.78%) 오른 2,036.09, 나스닥지수는 97.43포인트(2.12%) 뛴 4,691.87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브렉시트 우려로 지난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31년 만에 최저치인 파운드당 1.3121달러를 기록했던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파운드당 1.339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달러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0.42%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6월 컨퍼런스보드가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92.4)보다 상승한 98.0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3.6을 웃돌았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미국의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1.1%를 기록, 지난달 발표됐던 수정치 0.8%에서 상향 조정됐다. 로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돌았다.

총 기업투자는 여전히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줄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

6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개인 금융과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수정치 92.4에서 98.0으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 93.5를 웃도는 수준이다.

종목별로  골드만삭스가 2.08%, JP모간이 3.32% 상승했다. 모간스탠리는 4.24%,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27% 올랐다.리치로컬이 174.70% 폭등했다. 개닛은 전날 리치로컬을 주당 4.6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닛은 1.98% 하락했다.

레걸러스 테라푸틱스가 49.30% 폭락했다. 전날 회사는 FDA가 회사의 만성 C형 간염약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