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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IPO 공모가 52달러 책정···시총 11조 전망
페라리, IPO 공모가 52달러 책정···시총 11조 전망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10.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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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뉴욕증시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주당 52달러에 책정됐다.

이는 페라리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예상가격 48~52달러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이날 페라리의 뉴욕증시 IPO 공모가가 주당 52달러에 책정돼, 페라리의 시가총액은 약 98억달러(한화 약 11조1,500억원)에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매각된 주식은 약 9%로, 이번 IPO를 통해 페라리는 약 9억달러(약 1조23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페라리의 지분 중 10%는 페라리 창업주인 엔초 페라리의 아들 피에로 페라리가 계속해서 보유할 예정이며, 나머지 90%를 가지고 있던 페라리의 모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분은 이번 IPO를 실시함에 따라 80%로 줄어들게 된다. 피아트는 해당 주식을 주주들에 분배해 페라리를 분사할 계획이다.

페라리 주식은 21일(현지시간)부터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며 종목코드(티커)는 ‘RAC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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