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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부문 실적 좋아져 파르나스 매각도 호재
GS건설, 주택부문 실적 좋아져 파르나스 매각도 호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7.3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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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주택사업 부문 호실적이 이어져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었던 2011년 이전 모습으로 복귀중이라며 향후 현안인 해외 전력 PP12 프로젝트 등의 관리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분기 매출액은 2조4911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242.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개선됐다”며 “저유가 지속에 따른 해외 플랜트 수주 감소를 국내 주택부문이 방어해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00억원, 382억원, 536억원, 641억원으로, 해외 추가원가 감소와 주택부문 실적 개선에 따라 이익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이라며 현 추세면 주요 저가 해외공사가 종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옛 모습을 거의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주택부문 수주는 상반기 누계 3조4000억원이고 이 기간 9360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총 예상 공급물량은 3만여가구다. 세전이익은 보유 부지 개발에 따른 기존 건물 철거로 유형자산처분손실이 198억원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77.6% 감소했다.

또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전력부문 PP12 현장은 공기 지연에 대한 발주처와의 도급증액 협상 실패로 41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며 “원가율을 희석할만한 굵직한 신규수주가 미미해 실적 변동성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이미 반영한 충당금 규모를 고려하면 변동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파르나스 매각 대금은 3분기 중 유입될 것이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예상 매각 가격은 7500억~8000억원으로  주택 분양대금 유입 본격화로 순차입금은 2분기 말 2.2조원에서 연말에는 1.7조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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