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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하반기 이후 안정적 실적 개선 가능성
SK네트웍스, 하반기 이후 안정적 실적 개선 가능성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7.30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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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올해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허민호 신항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0% 감소한 384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388억원에 부합했다”며 “팬택관련 재고 순손실 50억원 발생했고, 주유소 유통 마진의 감소, 메르스 영향으로 패션, 워커힐(면세점 등) 실적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입이익은 18.9% 증가한 628억원, 4분기에는 79.5% 증가한 1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전화 유통, 주유소, 트레이딩, 패션 등 기존 사업의 이익 개선과 신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추가 관전 포인트는 SK C&C가 영위하고 있는 SK엔카(중고차 유통)의 사업 양수 또는 자동차 사후 서비스 별도 법인 설립 여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 사업 부문(휴대폰·주유소·트레이딩·패션)의 안정화와 더불어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2016년 렌터카(SM) 및 워커힐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렌터카 사업의 경우 운영차량이 지난해 3만2,000대에서 2016년 5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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