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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도 실적개선 제한적 투자에 관망 예상
LG전자, 하반기도 실적개선 제한적 투자에 관망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7.30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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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하반기 실적개선도 제한적이며  특히 TV 부문 개선 전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441억원, 매출은 6% 줄어든 13조9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시장 추정치인 3290억원과 14조9666억원에 크게 못미쳤다"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이 글로벌 TV 수요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11% 떨어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과 신흥국의 통화약세와 소비위축의 영향으로 TV사업부가 2007년 2분기 이후 분기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며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도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LCD TV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각각 10%, 9% 감소한 650만대, 1410만대로 추정됐다.

하반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44% 감소한 29조2000억원, 41111억원으로 추정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 매출은 14조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 1% 늘어난 수준이다.

현재 LG전자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6배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을 36%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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