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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 리스크 해소 내년 실적 큰폭 개선 기대
대우건설, 해외 리스크 해소 내년 실적 큰폭 개선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7.2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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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해외실적 부진에도 주택 부문 수익성 향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하반기 주택 부문 실적 증가와 해외 부문 수익성 회복이 점쳐지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조5168억원, 영업이익 923억원, 세전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택부문 매출액·원가율은 개선되는데 일부 해외프로젝트 공기 지연 등으로 해외부문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게 약점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최대 주택 분양업자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부실로 인해 효과의 반감이 지속 되고 있다"며 "지난 4개 분기 누적 국내 매출 총이익은 8342억이고 해외 매출은 총손실 1530억원"이라며 "해외 부실만 정리된다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해외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391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3% 하향 조정하나, 하반기 영업이익은 2415억원으로 상반기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최근 한달 주가는 6000원 대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주택경기의 완만히 개선, 해외부문 리스크의 점진적 해소가 기대되어 투자심리는 나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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