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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5G 코어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MOU
SKT-에릭슨, 5G 코어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MOU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7.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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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코어 네트워크의 혁신 기술을 위해 SK텔레콤과 에릭슨이 뜻을 모았다.

27일 SK텔레콤은 세계적인 통신기업 에릭슨과 5G ‘코어 네트워크 혁신 및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지난 26일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코어 네트워크 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 SK텔레콤이 지난 26일 에릭슨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5G 테크랩의 조성호 랩장(오른쪽)과 에릭슨의 멜리 투판 제품라인 패킷 네트워크 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인 ‘코어 네트워크’ 혁신 및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체결을 통해 가상화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서비스 별로 분류하고 지능화시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5G Network Slicin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가상화 기술을 통해 물리적인 코어 네트워크의 서비스 기능별 분리가 가능해진다.

가령, 지금은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IoT ▲인터넷뱅킹 ▲영상·음악 스트리밍 ▲SNS 등을 이용하지만,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이용하면 각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를 각각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네트워크가 기능별로 분리되면 운용 효율성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5G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즉시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연말까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포함한 코어 네트워크 혁신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인 ‘HDS’의 설계와 구축을 통해 5G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의 혁신과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며, “유·무선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기술 진화를 통해 5G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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