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8.9% 늘었으며,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7.4% 증가했다.
이는 장외시장의 결제대금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또,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4,7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3.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작년 하반기 대비 35.3% 크게 증가한 반면, 대금 차감률 역시 1.5%포인트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결제대금 추이(일평균)
(단위 : 십억원, %)
구 분 | ’13년 상반기 | ’13년 하반기 | ’14년 상반기 | ’14년 하반기 | ’15년 상반기 | 직전반기 대비 | 전년동기 대비 | |
장내 시장 | 주식시장결제* | 458 | 456 | 431 | 453 | 470 | 3.8 | 9.0 |
채권시장결제 | 1,348 | 1,282 | 1,394 | 1,559 | 1,635 | 4.9 | 17.3 | |
장외 시장 | 주식기관결제* | 682 | 696 | 672 | 672 | 720 | 7.1 | 7.1 |
채권기관결제** | 19,805 | 18,600 | 18,904 | 19,012 | 20,485 | 7.7 | 8.4 | |
합계 | 주 식 | 1,140 | 1,152 | 1,103 | 1,125 | 1,190 | 5.8 | 7.9 |
채 권 | 21,153 | 19,882 | 20,298 | 20,571 | 22,120 | 7.5 | 9.0 | |
주식+채권 | 22,293 | 21,034 | 21,401 | 21,696 | 23,310 | 7.4 | 8.9 |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하루평균 1조6,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4.9% 늘었다. 거래대금은 15.6% 증가했음에도 대금 차감률이 2.2%포인트 증가해 결제대금은 소폭 늘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과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각각 하루 평균 7,200억원과 20조5,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7.1%, 7.7% 증가했다.
상반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20조5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증권결제대금 하루 평균 총액(23조3,000억원)의 87.9%를 차지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12조3,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8.4% 증가한 반면, 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6,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7.6%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3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32.7%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128.6% 대폭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하루 평균 6조3,000억원(51.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안채 3조1,000억원(25.2%), 금융채 1조5,000억원(12.3%), 특수채 6,000억원(5.0%), 회사채 2,000억원(1.7%)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