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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통신기술 심포지엄···사업 본격화
삼성전자, 차세대 통신기술 심포지엄···사업 본격화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7.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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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통신기술 사업을 본격화한다.

10일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차세대 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 관련 행사를 개최, 본격적인 사업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 10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NFV·SDN 심포지엄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장문석 상무가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상전자

NFV와 SDN은 전용 하드웨어 장비 중심의 통신 인프라를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단말기 사이의 통신을 지원하는 IoT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텔과 브로드컴, 브로케이드 등 NFV·SDN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기술 추진 상황과 관련 제품 현황, 시장 동향 등을 공유했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표준도 NFV와 SDN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동통신망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 장비는 범용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 대비 통신망 구축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가입자들의 네트워크 이용 현황에 따라 간편하게 용량을 증설할 수도 있다.

특히, 유연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수개월 소요됐던 신규 이동통신서비스 상품과 요금제 출시가 수 시간 만에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다양한 서비스 상품 출시를 활성화하고 게임 전용 요금제 및 동영상 전용 요금제 등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요금제 출시도 가능케 한다.

박동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NFV와 SDN 기술로의 전환은 5G 등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추세”라며, “해당 기술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고객 맞춤형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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