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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코레일, 온·오프라인 철도서비스 MOU
다음카카오-코레일, 온·오프라인 철도서비스 MOU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7.0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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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행정보, 다음카카오와 공유···결제서비스도 협력

앞으로 다음카카오의 모바일을 통해 코레일의 실시간 운행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다음카카오와 코레일이 모바일 플랫폼과 철도 네트워크가 하나가 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철도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유재영 코레일 광역본부장(왼쪽)과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팀장(오른쪽)이 9일 제주 다음카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다음카카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관제에서 통합 관리되는 철도운행정보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갖춘 다음카카오의 서비스가 결합해 수도권 전철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환경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다음 지도를 통해 이용자에게 광역전철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스토어뷰 및 로드뷰 기능으로 철도를 이용한 주요관광지 여행정보 및 철도역사 주변 숙박 음식점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충전 및 지불 인프라를 위한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협력했다.

이를 통해 ‘앱투앱’ 방식으로 다음카카오와 코레일 어플리케이션이 원터치로 연결돼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약, 결제 그리고 발송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현금과 신용카드 없이도 열차 승차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카드’에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디자인을 적용해 시리즈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 한 시리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음카카오와 함께 모바일의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 팀장은 “철도 서비스가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만나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이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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