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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출시 3개월만에 호출 500만건···하루 15만건
카카오택시 출시 3개월만에 호출 500만건···하루 15만건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7.0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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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가 지난 3월31일 출시된 지 불과 3개월만에 누적 호출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하루 최대 이용건수는 15만건에 달할 정도다.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는 6일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가 500만건을 넘어섰으며, 기사 회원 가입자 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전국 11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 6일 다음카카오가 지난 3월31일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3개월여 만에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국 콜 운영 택시 대수가 약 63,000대(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집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택시 출시로 택시 호출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카카오택시 이용량 증가 추이는 더욱 활발하다.

출시 한 달 반만에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는 100만건을 기록했으며, 하루 호출 수가 15만건까지 급격히 증가하면서 6일 현재 누적 호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택시는 전국 어디에서나 믿고 부르는 택시를 기치로 내건 모바일 택시 앱 서비스로 지난 3월 31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과 택시가 필요한 승객을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준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고 목적지만 입력하면 바로 호출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정주환 다음카카오 온디맨드팀 총괄은 “전국 콜 택시 대수 합보다 월등히 많은 기사 회원이 차를 배차하면서 승객 이용자가 급증했고 호출을 보내는 승객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으로 기사 회원 역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현재 다음카카오는 오는 10월 정부가 고급택시를 허용함에 따라 고급택시용 유료 호출 앱도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차내 요금 측정기, 택시 번호판 의무조항을 삭제한 고급택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2800㏄ 차량 이상으로 에쿠스·제네시스 등 국산차를 포함해 외제차도 운행이 가능하며, 택시임을 알리는 택시 등도 달지 않는다.

우버와 달리 택시 면허를 취득한 사람만 운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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