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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동탄2·김포한강에 ‘뉴스테이’ 들어선다
위례·동탄2·김포한강에 ‘뉴스테이’ 들어선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4.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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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화성 동탄2, 김포한강 신도시에 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32,00여가구가 건설된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보증은 LH가 개발한 이들 3개 택지지구에 뉴스테이 주택 3,265가구를 건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방식은 민간사업자와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LH 보유 택지를 매입해 임대주택을 건설, 8년 이상 운영하는 것이다.

국민주택기금은 리츠에 출자해 후순위 민간사업자와 선순위 금융기관을 연결해주고 민간 사업자는 사업 기획·주택건설·임대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LH는 해당 택지의 매각과 사업자 선정을 맡고 대한주택보증은 기금출자와 민간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올해 공급 목표로 세운 뉴스테이 10,000가구중 약 3분의1에 해당한다.

뉴스테이 사업구조

 

▲ 자료제공: 대한주택보증

공모대상 택지는 화성동탄2 A-14블록, 위례 A2-14블록, 김포한강 Ab-04블록이다.

화성동탄2 A-14블록은 63,036㎡ 규모로 토지가격은 1,092억원에 달한다.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658가구와 60~85㎡ 아파트 477가구 등 총 1,135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이미 조성된 동탄 1지구와 함께 분당의 1.8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신도시로 조성된다.

위례 A2-14블록의 면적은 40,415㎡이며 가격은 1,192억원이다. 전용면적 60~85㎡ 연립주택 360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일원에 677만㎡ 규모로 약 44,000가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 김포한강 Ab-04블록은 96,205㎡ 규모로 가격은 1,953억원으로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770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북측으로 일산신도시와 남측으로 영종, 청라지구 및 검단신도시가 인접한 수도권 서북부의 대규모 정주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모는 국민주택기금의 출자와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요건(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시공능력평가 500위 이내)을 갖춘 시공사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이들 시공사를 포함한 5개 법인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컨소시엄의 경우 각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차 부문별 사업계획 평가(850점)와 2차 민간의 출자비율·건축사업비 평가(150점)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로 정한다.

LH는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6~7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이후 6월4일 사업신청서를 제출 받은 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에는 대한주택보증에서 사업협의, 기금출자 심사, 사업약정 체결 등 공모 후 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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