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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매건수, 4개월 만에 증가세···14,514건
3월 경매건수, 4개월 만에 증가세···14,514건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4.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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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전국경매진행건수가 전월대비 약 2,282건 증가한 14,514건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매동향보고서를 발표하며, 늘어난 경매진행건수에 비례해 낙찰건수도 5,486건으로 전달에 비해 817건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증가 내역을 살펴보면 주거시설에서는 약 192여건이 늘었으며, 업무·상업시설에서 249건, 토지 331건, 공업시설 45건이 각각 늘어났다. 이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업무·상업시설 및 토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유찰이 많이 된 토지 및 업무·상업시설에 대한 낙찰이 늘면서 평균 낙찰가율은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월별 낙찰가율(5년 평균 vs 2015년)

▲ 대상: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자료제공: 지지옥션

3월 평균 낙찰가율은 68.9%로 지난달 72.2%에 비해 3.3%p하락했으며, 지난해 3월 67.0%이후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월 법원경매물건 총 낙찰가는 1조4,365억원으로 전월 대비 3318억원 가량 늘었으며, 지난해 6월 1조4504억원을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총 낙찰액을 낙찰건수로 나눈 경매 1건당 평균 낙찰가는 2억6,185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2,634만원 가량 증가했다.

3월 평균응찰자는 4.5명을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0.1명 증가했다. 평균응찰자는 지난 2006년 11월 4.5명을 기록한 이후 100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월~3월 누적진행건수는 40,694건, 낙찰건수는 15,219건으로 전년도 동일기간에 비해 진행건수는 23%, 낙찰건수는 19%가량 줄어들었다.

3개월 누적 낙찰가율은 69.9%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1.5%p 늘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4.3명으로 0.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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