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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랑의 헌혈’로 소아암환자 돕는다
녹십자, ‘사랑의 헌혈’로 소아암환자 돕는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3.2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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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환자들을 위한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가 3월의 꽃샘 추위를 녹였다.

24일 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

▲ 녹십자가 지난 23일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했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행사로, 정기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992년 이후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참여자수는 총 12,0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녹십자, 목암 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일부를 공제해 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녹십자는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지난해 4월에도 삼성서울병원에 헌혈증 1,5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박주영 녹십자 대리는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 이번 기부로 헌혈증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이다.

이 외에도 지난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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