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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중앙은행, 기준금리 7.5% 동결
터키중앙은행, 기준금리 7.5% 동결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03.1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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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1주일만기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7.5%로 17일(현지시간) 현행 동결했다.

 
오버나이트 대출금리와 수신금리도 각각 10.75%와 7.25%로 유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서 전문가 12명 중 10명이 예상한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앞서 터키중앙은행은 지난 1월과 2월 기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와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터키중앙은행은 정규 통화정책회의 직후 성명에서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급등하는 식품 가격으로 인해 통화정책상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터키중앙은행이 잠시 완화기조를 중단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헌저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4월쯤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 직후 달러 대비 0.6% 상승한 2.62리라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수익률은 8.76%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됐으며, 전날은 8.87%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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