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다우존스지수는 16일(현지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 US에어웨이의 지주회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오는 20일 장 마감 이후 S&P500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델타에어라인에 이어 세 번째로 S&P500지수에 이름을 올리는 항공사가 됐다.
지난 10여년간 항공사들이 적자와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2013년 델타항공이 지수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사우스웨스트항공만이 유일하게 지수에 포함돼 있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제약회사 액타비스에 인수된 보톡스제조업체 앨러건을 대신해 지수에 편입되는 것으로 S&P는 20일 장 거래 마감 이후 이같은 조치가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러건 역시 S&P500지수 편입 종목인 액타비스에 인수됐다.
아메리카나에어라인은 US에어웨이와 합병한 이후 2013년 12월 새롭게 출범했다.
한편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주가는 올 들어 4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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