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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귀국···美 카드사 CEO와 ‘삼성페이’ 협력 논의
이재용 부회장 귀국···美 카드사 CEO와 ‘삼성페이’ 협력 논의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3.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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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미국 카드사 CEO들과 만나 갤럭시S6의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와 관련한 포괄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미국 카드사 CEO들과 만나 ‘삼성페이’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비즈니스 카운실(the Business Council)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 삼성페이 활성화를 위해 미국 신용카드사 CEO 2~3명과 다양한 의견을 조율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루프페이를 인수하고 갤럭시S6에 삼성페이를 탑재한 만큼 미국 카드회사들로부터 이와 관련된 포괄적 협력이 필요한 상태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5에서 갤럭시S6, 갤럭시S엣지와 함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식 공개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애플 등 경쟁사와 달리 근거리무선통신(NFC)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전 세계 약 3000만 개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르면 오는 이르면 5~6월 갤럭시6에 탑재, 공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앱카드 협의체에 속한 삼성, 신한, KB국민, 현대, 롯데, NH농협 등 6개사 뿐만 아니라 BC, 하나, 우리카드 등과 협력해 1회용 가상 카드인 앱카드 방식을 우선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마스터,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카드사를 비롯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 JP모건 체이스, U.S. 뱅크 등과 글로벌 카드사 및 금융사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삼성페이는 전략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올 여름 미국과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향후 유럽과 중국 등 출시 국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서 열린 비즈니스 카운실(the Business Council) 정례회의 참석차 이뤄졌으며,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전동수 삼성SDS 사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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