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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수익성개선 기대감, 긍정적 주가행보이어져
LG화학, 수익성개선 기대감, 긍정적 주가행보이어져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2.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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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의 주가가 이틀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22만원대 주가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일 상승갭을 연출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화학은 갭상승에 양봉시세로의 고점을 높이고 있어, 지난해 4분기중 전고점 연계시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10시 50분을 기점으로 LG화학의 주가는 전일대비 5,000원(+2.28%) 상승한 224,500원대에 호가가 형성중이다.
 
이틀연속 반등세를 유지해 최근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반 이상의 기간을 상승세로 이어오고 있다. 이는 추세적 변화로도 볼 수 있는 주가변동성이다. 이에 따라 현 주가는 연초이후 오늘까지 가장 높은 주가도 기록중에 있다.
 
 
LG화학의 상승력이 지속됨에 따라 주봉상 20주선 돌파와 함께 5주연속 양봉세가 지속되는 시세연속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추세적 상승이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금융 전문가들도 지속적인 반등세에 따라 20만원대 주가를 기점으로 장기 바닥점은 확인된 주가변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동양증권 강남지점의 한 관계자는 "LG화학 주가가 1월초 18만원대 직전저점 붕괴로의 시세이탈을 나타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주가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최근까지의 우상향 주가변화를 지속하는 것으로 지는 4분기 고점돌파시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고 분석했다.
 
그는 "전고점 돌파와 120일 이동평균선이 이틀연속 회복세를 유지해 안착시세 가능성도 높아 주가는 2차시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전해, 향후 긍정적인 주가변화가 이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주가는 긍정적인 시세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변시세는 그다지 여의치 못한 실정에 있다. LG화학은 지난달 26일 4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기대감에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013년 4분기보다 4.8% 줄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 2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4%, 24.8% 줄었다.
 
이러한 실적쇼크에는 지난 4분기 초 국제유가 급락영향이 크다. 또, 일본의 엔저효과에 대한 경쟁력 하락 요인도 적지않게 작용한 상태다. 지난해 18만원대 주가로의 추락은 이러한 불리한 주변여건 영향이 큰 것으로 좀처럼 업황개선이 이루어지 않은 탓도 크다.
 
다만, 최근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여력이 주어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정유, 화학업계 수익성도 개선세가 주어지는 상황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화학(051910)등 상장사들은 잠정치보다 실제 영업이익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1년 전 어닝쇼크의 충격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히 화학, 정유의 이익추정치가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며 "연간 영업이익 패턴도 화학, 정유를 중심으로 지난 3년과는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도 "올해 매출은 다소 줄겠지만 이익은 오히려 개선될 여지가 크다" 며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이 기대되는 자동차 배터리사업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다지기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주가 회복에 조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에, LG화학의 현 주가가 이전 하락폭을 만회해 나가는 것으로, 향후 추세적 변화가 이어질지 여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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