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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와 A330용 FHS 계약 체결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와 A330용 FHS 계약 체결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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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기가 기존보다 더욱 뛰어난 운항성능으로 최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버스가 A330 항공기의 정비 및 부품 공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 ‘플라이트아워서비스(Flight Hour Services, 이하FH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현재운용중인 A330기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에어버스와 정비 및 부품공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관리프로그램 ‘플라이트아워서비스(Flight Hour Services,이하FHS)’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A330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80 기종으로 에어버스와 FHS 계약을 체결한 지 1년도 채 안 돼 재계약을 맺었다.FHS의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에어버스는 A330 항공기의 현장 교환 가능 부품을 지원하게 된다.

노상우 아시아나항공 구매담당 상무는 “에어버스 FHS의 전문적인 지원은 지난해 A380 FHS 계약을 통해 경험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A330항공기 역시 최고의 운항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에르 룩스(Didier Lux) 에어버스 고객서비스팀 부사장도 “이번 신규계약은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에어버스 FHS 솔루션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에어버스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품질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에어버스의 주요고객사로,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단일통로 A320 패밀리항공기 33대, 이중통로광폭동체 A330-300 15대, 2층 구조의 A380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A380 4대와 차세대 신기종 A350 XWB 30대가 순차적으로 도입돼 향후 국제선 및 장거리노선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A320, A330, A380기 운항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중 170대 이상에 대해 FHS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번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은 A330 FHS 계약을 체결한 6번째 항공사가 된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버스도 관련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어버스는 수용규모 기준, 100석에서 500석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여객 항공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에어버스는 현재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에 위치한 항공기 설계 및 제조 시설들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중동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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