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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시 10년 후 총자산 47조 육박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시 10년 후 총자산 47조 육박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1.2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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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인터넷 전문은행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약 10년 후 시장규모는 총 자산 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 국내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허용되면 10년 후에는 시장규모가 총 자산 4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2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전체 은행시장에서 차지하는 평균 점유율은 각각 3.9%와 1.0%로, 총자산은 각각 6050억 달러, 8963억원에 달한다.

미국 점유율을 기준으로 할 대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75조4000억원, 일본 점유율 기준으로는 18조 7000원인 것으로 산출됐다.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미·일 평균 점유율 기준 4000억원, 미국 기준 7000억원, 일본 기준 1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이 미·일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약 10여년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지난 2001년 인터넷 전문은행이 최초 설립돼 13년이 지났고 일본은 이보다 1년 빠른 2000년에 도입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 등과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해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만약 인터넷 전문은행이 현실화되면 교보생명 한국투자금융 등 금융업 자본뿐만 아니라 대기업 계열의 제2금융권 회사 및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IT 기업도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일반은행과는 달리 핵심 영업망이 온라인 지점이고 365일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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