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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용서체로 LG로고 20년만에 새단장
LG, 전용서체로 LG로고 20년만에 새단장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12.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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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로고가 20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LG로고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LG가 개발한 전용서체 ‘LG 스마트체’를 적용한 것이다.

▲ LG그룹이 LG 스마트체를 적용해 20년만에 LG로고를 변경했다. 내년 1월부터 제품 및 광고, 문서, 간판 등에 신규 로고가 적용된다.

LG 로고의 경우 원형의 심벌은 변경 없이 전용서체 가운데 ‘L’자와 ‘G’를 적용하고 심벌대비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LG 스마트체’의 가장 큰 특징은 서체의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부분의 독창성을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한 것이다. 또, 손글씨 형태의 감성을 살리는 등 LG 브랜드의 ‘고객 지향적 혁신 이미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을 높였다.

특히 서체의 굵기를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라이트(Light), 레귤러(Regular), 세미 볼드(Semi-Bold), 볼드(Bold) 등 총 네 가지 종류로 제작, 어떤 사용 환경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LG 스마트체는 제품 및 각종 광고, 홍보 제작물에 사용되고 문서와 제품 포장 및 제작물 등은 특성에 따라 다른 서체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주요 가전 매장의 간판 등이 전용서체가 적용된 신규 로고로 변경된다. 이후 사인물, 서식류 등은 노후화와 재고 소진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 명함도 새해 신규 제작물부터 적용돼 발급된다.

LG 관계자는 “LG의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신규 전용서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있는 사용으로 LG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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