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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애플워치... 타임'2014 최고의 발명품'선정
셀카봉-애플워치... 타임'2014 최고의 발명품'선정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4.11.2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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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 '애플워치' 등이 타임지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발명품' 선정됐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최신호에 ‘2014년 최고 발명품 2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타임이 선정한 ‘2014년 최고 발명품’ 리스트에는 애플워치, 셀카봉, 3D 프린터, 스마트반지, 블랙폰 등 IT 기기들이 대거 포함됐다.

'셀카봉'은  “더 좋은 각도에서 촬영하기 위해 이용자의 팔이 닿지 않는 곳에도 스마트폰을 둘 수 있도록 만든 '셀카(직접 자신을 찍은 사진)'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을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타임은 미국 IT분야 리서치 전문 업체 '가트너'의 모바일 기술 분석가 밴 베이커를 인용해 "셀카봉이 (사진 촬영에) 진정한 가치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셀카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미국인의 최소 4분의 1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셀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했던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도 포함됐다.  이 제품은 구리나 알루미늄 등 전도성 물질 위에 있을 시 탑승한 이를 지상 1인치 위로 들어 올린다.

다만 ‘호버보드’는 배터리 수명이 15분에 불과하며 아직까지는 구리, 알루미늄 등 전도성 물질 위에서만 3cm가량 떠오를 수 있다. 다만 타임은 기술적인 면에서 혁신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선정된 애플워치는 스마트란 단어의 의미를 재정립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이용 횟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존 스마트워치에서 좀 더 발전해 손목 위에 컴퓨터를 구현했다는 평이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태블릿PC 서피스 프로3와 3차원(3D) 프린터 등도 최고 발명품에 포함됐다. '3D 프린터'는 어떤 형태든 입체 모형으로 출력해낼 수 있는 기기다. 타임은 "공상과학 판타지처럼 들리겠지만 3D 프린터로 플라스틱 등의 물질을 쌓아 이미지를 물체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담은 뒤 그대로 먹을 수도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스마트폰과 연동돼 e메일이나 전화가 오면 빛이 나는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인 ‘링리’, 등이 선정됐다. 링리는 6월 초에 제품 1000개가 24시간 안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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