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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전화’ 업그레이드…‘보이는 통화’ 시대 활짝
SKT, ‘T전화’ 업그레이드…‘보이는 통화’ 시대 활짝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1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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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통화 플랫폼 ‘T전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통화 중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검색시 길 찾기 기능을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대폭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T전화의 ‘보이는 통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제공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업그레이드가 끝나는 시점인 25일부터 보이는 통화를 사회공헌 NGO 단체 전화번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4곳의 ‘NGO’가 참여했으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 ‘NGO’에 전화를 걸어 음성 안내를 받으며 스마트폰 화면 터치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NGO’의 정확한 명칭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후원’, ’기부’ 등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참여 ‘NGO’ 검색이 가능하다. 상세 기부 내역은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조회 가능하며,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T114’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기존에는 ‘T114’를 통해 주소, 업종, 지도보기 등의 정보를 전화번호와 함께 제공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달, 주차, 영업시간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다음카카오’와 협업해 ‘지도보기’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고객은 ‘다음 지도’의 장소 정보 및 길 찾기 기능이 적용된 ‘지도보기’ 기능을 이용해 도보, 대중교통, 자동차 길 찾기를 인터넷이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이용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노트4, LG G3, 팬택 베가 시크릿업 등 총 19종이며,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화’라는 기본 기능 안에서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T전화’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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