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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리바트와 ICT 융합, 똑똑한 가구 선보인다
SK텔레콤 리바트와 ICT 융합, 똑똑한 가구 선보인다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1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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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가구업체인 현대리바트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신개념 가구인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대리바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ICT융합을 기반으로 한 가구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짝이나 화장대 등에 터치스크린이 들어간 거울을 설치하고, 유무선 인터넷 망을 활용해 라디오 청취나 날씨정보, 뉴스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하여, 요리정보 및 농수산물 가격 등을 알 수 있는 ‘생활 문화 서비스’, 패밀리 보드, 포토 앨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전용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ICT 가구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영상을 가구 속 거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 스마트 기기와의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음악, TV,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가구에 내장된 터치스크린 거울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화면에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유무선으로 추가 연동해 초인종, 출입문 영상보기, 문열기, 냉난방 제어 등도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0여개월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했으며, 현대리바트는 통신 연결 및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가구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 등을 담당했다.

이번에 ‘스마트 퍼니처’가 상용화가 됨으로써 양사는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높은 주거지역의 자체 매장 ‘리바트스타일샵’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퍼니처’ 제품 전시를 진행해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 중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10여종의 ‘스마트 퍼니처’ 단품도 출시한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현대리바트 가구제조 기술과 SK텔레콤의 차별적인 ICT기술 뿐 아니라 향후 건설사 보유 홈네트워크 기술 등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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