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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에도 UHD 탑재 가능성
삼성, 스마트폰에도 UHD 탑재 가능성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11.0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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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내년에 울트라HD(UHD)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UHD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 UHD 슈퍼 아몰레드(Ultra 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QHD 화면보다 선명한 UHD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노트4에는 5.7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60x1440)가 탑재됐지만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UH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3840x2160(픽셀밀도 700ppi)에 달한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이 개발 중인 UHD 디스플레이는 5.9인치는 700ppi, 5인치는 860ppi로 초 고해상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ppi는 인치당 해상도를 의미한다.

QHD 해상도가 풀HD(FHD) 대비 2배 더 선명한데 만약 갤럭시S6에 U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 풀HD 대비 4배, QHD 대비 2배 더 생생하고 화질이 뛰어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 된다.

삼성 관계자는 “UHD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적용한 기술은 이미 올해 초 개발에 성공했다”며 “아직은 QHD 디스플레이가 대세지만 내년부터는 UHD 스마트폰 시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내년 초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3840×2160 해상도의 스마트폰용 UHD 디스플레이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UHD 스마트폰 출시계획을 앞당기는 이유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는 애플의 아이폰6를 대적하기 위한 경영진의 조치다. 또한 지난해 LG전자보다 먼저 QHD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도 세계 최초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긴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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