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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회장, HLB글로벌 CB 전량 주식 전환···기업가치 개선 자신감
진양곤 회장, HLB글로벌 CB 전량 주식 전환···기업가치 개선 자신감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2.0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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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8,500만원 상당 CB 주식 전환···137,165주 추가 취득
지분율 기존 6.20%서 6.38%로 확대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78,500만원 상당의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7,165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6.20%에서 6.38%로 확대됐다. 진양곤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HLB글로벌 전환사채(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0,000주를 추가 매수했던 진 회장은 이번에도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613억원 수준의 HLB글로벌 매출 중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만 325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해 회사의 외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부의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이 50%에 달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회사 전체의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량관리용품 브랜드 카밈을 비롯해 조마드(향수), 스파알(프리미엄 마사지기) 등 다양한 제품의 온라인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올해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콤부차의 항산화 효과가 부각되며, 건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층이 크게 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HLB 관계자는 올해 HLB그룹은 항암신약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큰 성과와 진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HLB글로벌에서도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룹 최고경영자의 연이은 지분취득은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개선과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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