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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화학 3년간 60억 투자, 사회적 책임 함께한다
LG전자·화학 3년간 60억 투자, 사회적 책임 함께한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10.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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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화학이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기위해 3년간 60억원을 투자한다.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LG소셜펀드’사업을 운영한다.

양사는 앞으로 3년간 60억원을 투자, 사회적 경제조직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과 교육,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조직이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뜻한다. 특히 ‘LG소셜펀드’는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무상 지원과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나눠진다. 무상지원은 법인 설립 3년 미만에 연 매출 4억원 미만인 창업 초기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유상지원은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원 이상인 사회적 경제조직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월간 세미나’, ‘네트워킹 워크샵’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사례 공유와 토론 등으로 경영 현장과 친환경 분야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경영자 수업, 1:1멘토링 등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LG전자 노동조합은 지원기업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소셜펀드’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은 27일 오후 4시 마포구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사전 신청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6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http://www.bss.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정부, 학계, 사회적기업 전문가 등에서 자문 위원단을 구성해 3차에 걸쳐 심사한 후 12월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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